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문단 편집) == 특징 == 1인자인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이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런던의 2~3인자 자리를 양분하고 있는 오케스트라다. 연혁 항목에 숱하게 언급될 정도로, 재정 형편이 좋았던 시절이 별로 없는 어려운 세월을 보낸 악단이었다. 어느 정도 클래식을 듣기 전[* 클라우스 텐슈테트가 런던 필로 오기 전까지는 주로 홀스트의 행성이나 본 윌리엄스 교향곡 등의 영국음악에 명연이 많았다. 전자의 경우에는 영국 악단이 아니라도 연주 및 녹음을 많이 하는 편이라 런던 필의 녹음 외에도 유명한 녹음들이 많지만, 후자는 영국의 악단 외에는 자주 연주하는 곡이 아니기 때문에 당시에 녹음했던 런던 필의 녹음이 리스트에 자주 오르는 편이다.]까지는 거의 존재감이 없는 악단으로 느껴질 정도다. 하지만 역대 상임지휘자들의 면면을 보면 의외로 나름 쟁쟁한 네임드[* 역대 상임지휘자들의 네임밸류는 런던 심포니를 훨씬 뛰어넘는다.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이들 중 상당수는 본진이라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가 따로 있고, 투잡으로 런던 필에서 일한 경우가 많았다. 로얄 콘서트헤보의 하이팅크, 시카고 심포니의 솔티,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벨져-뫼스트가 그렇다.]들이 많다. 특히 같은 '런던'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런던 심포니와 비교할 때, 런던 필의 역대 상임지휘자들이 음악적으로 더 수준 높은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클래식 음반도 나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런던 심포니가 악단 기량 자체는 세계 수위급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상임지휘자들의 음악적 내공이 이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의외로 명반이 많이 없다는 점과 대비된다. 2000년대 들어 녹음 시장이 활기를 점차 잃어가게 되자, 2005년에 다른 악단들과 마찬가지로 자체 음반사인 'LPO' 레이블을 출범시켜 음반이나 인터넷 유료 다운로드 음원들을 제작하고 있다.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한 홍보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완전 다른 조직이긴 하지만, 비첨이 창단한 악단이라는 점에서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는 미묘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거의 모든 악단이 심각한 경영난에 봉착했던 1990년대 중반에는 두 악단의 통합 문제도 진지하게 논의되기도 했지만, 서로의 자존심 때문에 마찰이 심했는지 아니면 따로 뭔가 해결책을 내놓았는지 결국 취소되었다. 자주 운영 악단으로서 늘 마주치게 되는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핸 방책인지, 굳이 [[클래식(음악)|클래식]]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배경의 음악인들과 협연하면서 지명도와 재정 모두를 붙들어 잡는 데 꽤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영화음악 [[OST]] 작업에서부터 [[나이트위시]]나 [[오아시스(밴드)|오아시스]] 같은 [[메탈(음악)|메탈]]/[[록 음악]] 밴드, [[칙 코리아]] 같은 네임드 [[재즈]] 피아니스트와 협연하고 음반 작업까지 하는 등 거의 마당발 수준으로 활동 중이다[* 고전 음악은 인정하긴 쉽지 않겠지만 수요가 극히 제한되어 있는데다 활동 범위도 넓지 못하다. 과거의 보수적인 스탠스에서 벗어나 여러 분야로 활동을 넓히는 교향악단들이 많아지면서 이 추세를 벗어나기가 힘들어지는것 또한 사실이고 결정적으로 대중문화의 질도 과거와는 다르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적극적이어야 할 이유도 충분하다.]. 동양권에서도 이 악단의 이름을 음반 등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데, ~~[[수구꼴통]]~~ 작곡가 [[스기야마 코이치]]가 자작의 게임 OST인 [[드래곤 퀘스트]] 1~7편을 교향조곡(교향 모음곡)으로 개작한 CD들이 출반되어 있다. 이외에도 [[파이널 판타지]]나 [[제노사가]] 등의 게임 OST에도 참여했고 [[히사이시 조]], [[양방언]]이나 [[유희열]] 같은 뮤지션들도 이 악단과 세션을 한 바 있다. [[xjapan]]의 곡들을 [[조지 마틴]]이 클래식버전으로 편곡해서 eternal melody라는 앨범을 1993년에 발매한적이 있다. 이때 앨범곡들을 연주했던 악단이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합창이 붙는 작품의 연주 때는 1947년 창단된 악단 부속 합창단인 런던 필하모닉 합창단(London Philharmonic Choir)이 줄곧 협연하고 있다. 상주 공연장은 로열 페스티벌 홀로 되어 있었는데, 2000년에 이 홀과 주변 문화 공간들인 퀸 엘리자베스 홀, 헤이워드 갤러리가 대규모 개보수 작업을 거쳐 통합되면서 복합 문화 공간인 사우스뱅크 센터가 탄생했다. 이 때문에 200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악단 홈페이지에도 상주 공연장이 로열 페스티벌 홀이 아닌 사우스뱅크 센터로 변경되어 있다. 다만 악단 단독으로 쓰는 것은 아니고,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런던 신포니에타, [[시대연주]] 단체인 계몽주의 시대 관현악단 세 단체가 같이 세들어 있다. 밥그릇 싸움이 걱정되지만 아직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듯. 디스코그래피를 보면 Philharmonic Promenade Orchestra라는 명의로 나온 음반이 있다. 이는 계약상의 문제 때문에 이름만 바꾼 것 뿐 같은 악단이다. [각주] [[분류:영국의 문화]][[분류:관현악단]][[분류:런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